IWPG부경서지부연합,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
상태바
IWPG부경서지부연합,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7.17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IWPG부경서지부연합) 그림그리기대회
(사진제공:IWPG부경서지부연합) 그림그리기대회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세계여성평화그룹 부산경남서부지부(IWPG, 지부장 허은주)는 지난달 26일 온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으로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부산·마산·진해·거제·양산·통영 등 6개 지부와 해외 3개국(인도,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연합 행사로 진행하고 17일(토)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국내와 해외 초·중·고 학생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아픈 역사를 일깨우고, 인류의 번영과 세계평화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여 평화문화로 선도함으로써 살아있는 평화의 교육이 되게 하는 장이다. 특히 내전이나 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그림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가 되었다.

(사진제공:IWPG부경서지부연합)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사진제공:IWPG부경서지부연합)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이날 시상식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심사위원과 특별상 시상자들 모두 영상으로 축하를 했고, 초등, 중등, 고등 부문으로 시상 시간을 나눠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한국미술협회 허일 이사, 창원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최선희 前 겸임교수,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 서형일 부지회장, 해외 SCIZ재단 국제예술챔피언십 2020국제 수상자 타누즈사마다, 스텔라마리 개발연구소 대표 마리 메를린 제임스, 인도 타밀라두 SUN TV뉴스리포터 엠발라무르간 등이다. 이들은 국가별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500여명의 그림을 ‘평화사랑’ 주제에 맞게 잘 표현된 작품으로 입상자를 확정했다.

(사진제공:IWPG부경서지부연합)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사진제공:IWPG부경서지부연합)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이날 시상식에서는 평화사랑, 무기 근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문화, 평화의 손편지 등의 의미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허소영(부산, 장림초), 설해린(부산, 동양중), 조별하(부산, 부산여고)가 최우수상으로 장학금과 함께 상장을 받았다. 이밖에도 우수상 3명, 장려상 7명, 입선 32명이 수상했으며, 특별상으로는 언론사(다뉴스 대표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여성위원장상, 기장군의회 부의장상, 환경수호운동연합회 회장상, 한국녹색환경여성엽합회 회장상 등의 시상이 있었다.

고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별하(부산여고, 18세)는 “그림을 그리기 전에 어떻게 해야 평화의 메시지가 더욱 잘 전달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한 것이 빛을 발한 것같아 기쁘고 뿌듯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IWPG부경서지부연합)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사진제공:IWPG부경서지부연합)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허은주 지부장은 “해외 4개국, 국내 6개 지부 연합으로 진행된 이번 그림대회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마음이 평화로 물드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로부터 시작된 평화문화의 바람이 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미얀마,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세계 곳곳으로 불어서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들이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부별 예선대회에서 뽑힌 최우수작 3점은 국가별 최우수작 3점 선정의 대상이 되며,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은 10월 개최 예정이다.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유엔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