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공원 국내 최장 해상출렁다리 303m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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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공원 국내 최장 해상출렁다리 303m 개통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1.07.16 2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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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울산 대왕암공원 국내 최장 해상출렁다리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울산 대왕암공원 국내 최장 해상출렁다리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지난 7월 15일(목) 10시 개통 개방되었고, 울산시와 울산동구는 19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앞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정천석 동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 및 야간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울산 최초의 출렁다리이자 동구 최초의 대규모 관광시설인 출렁다리는 개통 후 4,500여 명의 시민들이 체험했다.

국내 최장 해상출렁다리로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 산책로의 돌출지형인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해 길이 303m, 폭 1.5m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중간 지지대 없이 난간일체형 보도현수교 방식으로 총사업비 57억원을 들여 건설되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울산 대왕암공원 국내 최장 해상출렁다리 야간조명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울산 대왕암공원 국내 최장 해상출렁다리 야간조명

푸른 바다 위를 가로지르고 있어 대왕암 주변의 해안 비경을 즐길 수 있고 야간경관조명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무료개방하고 이후 울산시민은 1000원, 타 지역민은 2000원 정도로 유료화 예정이다.

유료 입장객에게는 지역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제공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동구를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개통으로 그 결실을 보게 되었고 조선업 불황 극복을 위해 동구의 연안에 조성 중인 꽃바위 바다소리길과 더불어 체류형 관광지로 알려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왕암공원에는 신라시대 삼국통일을 이룩했던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문무대왕을 따라 호국룡이 되어 울산 동해의 대암 밑으로 잠겼다는 신비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곳으로 1만 5천 그루의 해송과 기암괴석,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울기등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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