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GNA) 김인구 작가의 “칼리디자인” 지상 특별전시회 (제8편, 마지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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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GNA) 김인구 작가의 “칼리디자인” 지상 특별전시회 (제8편, 마지막회)
  • 김진홍 논설위원장
  • 승인 2021.07.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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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김인구작가 ) 김인구작가의 작품명 ‘기억 (Memory)’. Acrylic,Pigment Print,40 ×40 ㎝
(사진제공 :김인구작가 ) 김인구작가의 작품명 ‘기억 (Memory)’. Acrylic,Pigment Print,40 ×40 ㎝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김인구 작가의 이번 주(제8편,마지막회) “칼리디자인”은 “새길 명(銘)”자 이다. “마음속 깊이 새기다 혹은 마음속 생각을 기록으로 남기다.” 라는 뜻이다. 현재의 상황이 여의치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을 치열하게 살아내야 한다. 영어가 필요하고 독어, 불어가 필요하다.하다 못해 일제 강점기 동안에는 모든 백성이 일본어를 모국어로 사용해야 할 처지에 빠지고 말았으니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때론 우리가  5,000 년 역사와 문화를 지닌 민족이고 그 긴 역사동안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민족임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 역경의 스토리로 지금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다시 써 내려가고 있다. K-한류로~~.

(사진제공: 김인구 작가) 지난호에 소개 되었던 칼리디자인 주제들중 일부-낙원, 당신, 길, 뒷동산(시계방향으로)
(사진제공: 김인구 작가) 지난호에 소개 되었던 칼리디자인 주제들중 일부-낙원, 당신, 길, 뒷동산(시계방향으로)

또한 세계적으로 우수한 소리문자를 자랑으로 여기며 살고 있다. 그러다 문득 우리의 역사가 뜻 문자인 한자로 기록돼 있어 혹시  5,000여년을 다 잃어버리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 그 속에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지혜를 다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세상이 좋아져 컴퓨터 디지털 시대를 만나 지난 세월 동안 상상도 못했던 칼리디자인 (Kallidesign)으로 한자배열을 지금의 한글과 같게 해 보았다. 그리고 한자에 색을 입혀 한자를 모르는 젊은 세대도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선조들이 느꼈던 한자 자체를 예술로 느껴 디자인으로 활용해 보았다. 

(사진제공:김인구작가) 설악산 신흥사 돌담길 모습
(사진제공:김인구작가) 설악산 신흥사의 초록빛깔 돌담길 모습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한반도는 늘 국제화나 글로벌화가 절실했다. 중국어나 일어에서 영어, 불어, 독어, 서반아어까지 시대의 필요에 따라 제 2 외국어로 제 3, 제 4 외국어로 열심히 배워야 했다. 그래야 우리는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우리의 기록 문자였던 한자가 그 순번 중 어디 쯤 와 있는지 생각해 볼 시점에 와 있는 것 같다.

(사진제공:김인구 작가) 삼성증권, KB증권등 대기업에서 오랫동안 재직후 은퇴, 현재는   "칼리디자인" 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김인구 작가의 최근 모습.
(사진제공:김인구 작가) 삼성증권, KB증권등 대기업에서 오랫동안 재직후 은퇴, 현재는   "칼리디자인" 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김인구 작가의 최근 모습.

(편집자 주) 그동안 8회에 걸쳐서 새로운 한국 문화 “칼리디자인”을 지상 특별전시회를 통해서 글로벌뉴스통신 독자들에게 소개해 준 김인구 작가에게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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