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우즈베키스탄 국가자산관리청에 국가자산 관리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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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우즈베키스탄 국가자산관리청에 국가자산 관리 노하우 전수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1.07.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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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캠코)우즈베키스탄 국가자산관리청(SAMA) 연수 실시.
(사진제공:캠코)우즈베키스탄 국가자산관리청(SAMA) 연수 실시.

[서울=글로벌뉴스통신]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원장 김재진)과 함께 7월 6일(화)부터 14일(수)까지 우즈베키스탄 국가자산관리청(SAMA)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우즈베키스탄 국가자산관리기구 역량 강화 및 국영기업 민영화 촉진을 위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우즈베키스탄 SAMA(State Assets Management Agency, 사장 Akmalkhon Ortikov)는 ’19.1월 국영기업 및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민영화를 위해 설립된 기구로, 국영기업 민영화 및 경영개선, 국유재산 관리, 파산·부실기업 구조조정 등이 주요 업무를 한다.

이번 연수는 캠코, 한국조세재정연구원, SAMA가 「국유재산 관리․개발 및 국영기업 민영화 업무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지난   ’21년 2월 26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SAMA 주도의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 혁신 및 민영화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럽부흥개발은행(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EBRD)는 ’91년 설립된 국제금융기관으로 동구권 국가들과 구소련국가들의 경제 개발 지원하기 위해 신탁기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서 캠코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각각 △국유재산 관리․개발 △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 운영 △기업구조조정 성공사례와 △국영기업 민영화 이론 및 전략 △공기업 민영화 사례를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캠코는 연수용 홈페이지에 사전 제작 교육영상을 게재해, 참가자 이해를 돕고 강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질의응답 등 소통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가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협업해 마련한 이번 연수가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 개혁 로드맵 실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식․인적 교류 확대와 함께 성공적 ‘신북방 경제 협력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1년부터 중국, 태국 등 15개국 33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와 국유재산 관리․개발 경험 등을 전수하고 있으며, 베트남,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등을 상대로 총 8회의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정책자문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캠코 해외사업 주요 성과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부실채권정리 및 공적자금 초과회수(회수율 123%)한 내용을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Case Study(2005년),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모범 사례를 소개(2009년)했다.

국제 공공자산관리기구 포럼(IPAF : International Public AMC Forum) 설립은 캠코 주도로 아시아개발은행과 함께 설립한 아시아 국가 공공자산관리회사 간 국제 협의체로 7개국 15개 기관이 참여, 캠코가 창립(’13), 제5회(’19) IPAF 국제회의 및 대표회담을 서울에서 개최했다.

태국ㆍ중국 등 15개국 33개 기관 대상 총 46회 부실채권 정리 및 국유재산 관리ㆍ개발 경험 전수하고,2019년 미주개발은행으로부터 ‘중남미 공공자산관리 역량 육성’ 컨설팅 수주 등 해외 컨설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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