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짙어가는 녹음 속에 윤기 나는 '장끼'
상태바
(글로벌GNA)짙어가는 녹음 속에 윤기 나는 '장끼'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1.07.15 0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남기재해설위원장) 짙어가는 녹음 속에 윤기 더 해가는 '장끼'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남기재해설위원장) 짙어가는 녹음 속에 윤기 더 해가는 '장끼'

[서울 서초=글로벌뉴스통신]  짙어가는 녹음 속에 윤기 더 해가는 '장끼'

 

한여름 태양볕은 달구어져 가고

서리풀 공원의 푸르름은 더욱 짙어져 갈 즈음

 

풀숲으로부터 퍼져나오는 울림 큰 '장끼' 소리 

늦은 봄 깨어난 '꺼벙이'를 돌보는 '까투리' 둥지에 두고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남기재해설위원장) 짙어가는 녹음 따라 통통하게 살저가는 '장끼'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남기재해설위원장) 짙어가는 녹음 따라 통통하게 살저가는 '장끼'

 

먹이 밭이 되는 풀숲 속을 섭렵하는

짙어가는 녹음따라 통통해져 가는 '장끼'의 길이겠다.

 

‘옷차림 따위의 겉모습이 잘 어울리지 않고 거칠게 생긴 사람’을 의미하는

'꺼벙이'는 꿩의 새끼를 부르는 단어이기도 하다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남기재해설위원장) 풀섶을 누비는 장끼의 걸음 걸음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남기재해설위원장) 풀섶을 누비는 장끼의 걸음 걸음

꿩pheasant은, 우리 귀에 익숙한 ‘꿩 대신 닭’, ‘꿩 먹고 알 먹고’라는

속담같이 우리 민족에게 매우 친숙한 가금류다.

 

꿩과 닭은 메추라기, 칠면조 등과 함께 분류상 닭목Galliformes에 속하는

가금류로 우리 식생활과 깊은 연관을 갖고 있다.

 

꿩은 건강에 매우 좋은 식재료일 뿐만 아니라

의서 '동의보감'에서는 비장과 위를 보하고  당뇨와 빈뇨등에 효험이 있다하고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남기재해설위원장) 으젓한 '장끼'의 걸음걸이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남기재해설위원장) 으젓한 '장끼'의 걸음걸이

우리나라 최초의 식이요법서인 <식료찬요>에는

산후 설사와 요통, 복통을 치료하는 데 꿩이 좋다는 기록도 있다.

 

집안 정원에 꿩이 날아들면 재수가 있다고 하고,

보리밭에서 꿩알을 주으면 풍년이 든다는 등 생활과 긴밀한 꿩 얘기가 풍성하다

* 서리풀공원에서......,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남기재해설위원장) 짙어가는 녹음 속에 윤기 더 해가는 '장끼'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남기재해설위원장) 짙어가는 녹음 속에 윤기 더 해가는 '장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