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해외건설협회 (회장 이건기 )는 지난 6 월 29 일 (화 ) 14:00, 해외건설 교육센터 에서 ‘2021 년 제 1 차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를 개최했다. 해외 건설 수주플랫폼은 해외건설협회 주도로 정책금융 기관인 한국 수출입은행 및 한국무역보험공사, 해외 투자사업 지원기관인 한국 해외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유관기관인 한국플랜트 산업협회와 주요 해외건설 기업 대표들이 해외건설 관련 각종 현안과 지원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회의 였다.
이번 회의는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과 외교부 아프리카중동 국장을 초청하여정부의 해외건설 지원 정책 및 대응 전략, 이란 대선 결과에 따른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 S&P Korea 한국 대표를 통하여 기업별 신용도·ESG 솔루션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권혁진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은 “금융지원에 초점을 맞춘 해외건설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며 , 이밖에 백신 지원과 격리 면제, G2G 수주 플랫폼 등을 통한 맞춤형 지원도 강구 중”이라며, “국토부는 우리 기업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상시 청취 중이므로 언제든 제안 및 건의 사항을 전달해 달라”고 밝혔다.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이란 강경보수파인 라이시 후보가 대선에서 당선됨에 따라 어떤 노선을 취할지 주변국에서 예의 주시 중이며 , 우리나라는 지난 4 월 국무총리의 이란 방문 시 형성된 한 –이란 간 관계개선 모멘텀의 다양한 활용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권재민 S&P 한국대표는 “앞으로 코로나 19 대응 성과가 좋은 국가와 그렇지못한 국가의 차이가 커질 것이며, 해외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경우,Country Risk 가 신용등급 평가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점을 주의해야한다”며 “ESG 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향후 기업 의사결정권자의 ESG 경영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건기 회장은 “올해 상반기 우리 해외건설은 코로나로 인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150 억불 내외의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선방 중이다”고 밝히면서, “하반기에는 해외건설 수주에 영향을 미치는 대외변수 중 가장 상관 관계가 높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불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시장에서 여전히 비교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플랜트부문의 수주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