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글로벌뉴스통신]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 1만3747세대에 대해 한시 생계지원금을 25일, 28일 총 68억원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4일까지 온라인과 현장신청을 통해 총 1만7658세대 신청을 받아 소득‧재산 기준 및 타 사업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해 최종 적합 결정된 1만3747세대에 가구당 50만원(소규모농가 경영지원 바우처 대상은 2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시 생계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하고 기준중위소득 75% 이하(4인기준 365만7천원)이면서 재산이 중소도시 기준 3억5천만원 이하인 저소득 위기가구 중 타 부처 사업을 통해 생계지원을 받지 못한 위기가구가 대상이다.
창원시는 신청기간 동안 시 홈페이지‧SNS 등 온라인 홍보와 함께 2020년 위기가구 지원세대, 구직수당 대상자, 노인일자리 등 다양한 지원 가능 대상자 명단을 확보하여 핀셋형 집중 홍보를 실시했다. 목표량 1만3000세대를 훨씬 초과한 1만7658세대가 신청했다.
또한 소득감소를 증빙하기 어려운 일용직, 노점상 등 위기가구에도 소득감소 신고서를 제출받아 한시 생계지원 선정심의를 통해 지원 결정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쳤다.
안익태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 피해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한시 생계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