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농협・축협・수협 지역조합도 집단대출 취급 기관으로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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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농협・축협・수협 지역조합도 집단대출 취급 기관으로 확대 검토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1.06.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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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의원, 도시주택보증공사 권형택 사장 면담

[국회=글로벌뉴스통신]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21일(월) 권형택 도시주택보증공사(HUG)의 보고를 받고 신용협동기구 전체로 집단대출 취급 기관을 확대하는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사진제공:하영재의원실) HUG 보고받는 하영재 국회의원.
(사진제공:하영재의원실) HUG 보고받는 하영재 국회의원.

집단대출은 일반적으로 분양아파트 및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입주(예정)자 전체를 대상으로 집단적으로 취급되는 대출을 말하며, 중도금, 이주비, 잔금 대출 등으로 구분된다.

2020년말 기준으로 신용협동기구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상황이고, 총 3,387개의 점포 운영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해 오고 있다. 한편 시중은행 점포 3,546개는 대부분 대도시권에 분포하고 있다 보니 농촌지역에서는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동안 하영제 의원은 제1금융권 은행지점이 부족한 지역의 집단대출 이용 고객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에 HUG는 금융위원회 직접 감독 대상인 농협・축협・수협 지역조합 및 신협도 주택구입자금보증 취급 기관으로 확대할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영제 의원은 “농촌지역의 현실을 감안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HUG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HUG와 농촌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삭제) 새마을금고 등 일부 신용협동기구는 금융당국의 직접 감독을 받도록 하는 법률 개정이 완료되면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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