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작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북토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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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작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북토크’ 운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6.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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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동문학작가 활용 진로연계 체험중심 독서토론·글쓰기 활동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교육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교육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6월부터 11월까지 부산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급 및 독서토론 동아리 등 60개 학급(팀)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북토크’를 운영한다고 15일(화) 밝혔다.

이번 북토크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동문학 작가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글을 쓰는 진로 연계 체험중심 독서 토의·토론 활동이다.

북토크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과 연계한 독서토론 및 글쓰기 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북토크’는 사전 활동·작가방문 활동·사후 활동 등 3단계로 나눠 운영한다.

사전 활동에선 담임교사가 작가방문 수업에서 다뤄야 할 도서와 활동 내용을 작가와 함께 결정하고, 작가가 방문하였을 때 질문할 사항이나 궁금한 점들을 학생들과 미리 책을 읽으면서 정리한다.

작가방문 활동에선 작가들이 해당 교실에 직접 방문하여 2차시(80분) 동안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정리된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통합적 독서활동을 지원한다. 또 학생들과 함께 진로탐색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사후 활동에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학교자율선택제 독서프로그램과 책쓰기 동아리 활동, 독서의 달 행사 등 다양한 독서 토론 활동들을 학교 실정에 맞게 연계하여 심화·운영한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작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북토크는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특색 있는 독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독서 토의·토론 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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