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아이들과 ‘도심 속 보리’ 수확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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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아이들과 ‘도심 속 보리’ 수확 행사 열어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6.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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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에서 보리 재배한다고요?
(사진제공:금정구) 구청에서 보리 재배한다고요
(사진제공:금정구) 구청에서 보리 재배한다고요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11일 구청에서 청사 내 화단에서 파종해 직접 재배한 보리를 아이들과 수확 탈곡하는 ‘도시농부, 아이농부 보리 수확 체험’ 행사를 열었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청사 화단에 흔히 볼 수 있는 화초 대신 밀과 같은 작물을 파종해 구청 방문객에게 도심 속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우리나라 오곡 중 하나인 보리를 파종해 올해 주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제공:금정구) 구청에서 보리 재배한다고요
(사진제공:금정구) 구청에서 보리 재배한다고요

행사에는 정미영 금정구청장을 비롯해 구청어린이집 원아 60여 명과 보호자(체험활동 도우미) 등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보리를 직접 베고 빻고 키질하는 등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농촌활동을 체험했다.

정미영 구청장은 “아이들이 부모 세대들이 겪은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끼길 바랐다”며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과 작물을 수확하고 나누는 소통의 장을 자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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