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신평장림산업단지 대기개선 1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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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신평장림산업단지 대기개선 10억 투입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6.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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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공모에 선정, 사업장 후드‧덕트 등 부대시설 교체 지원
기존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사업 이어 선정, 환경개선 기대
(사진제공:사하구) 신평장림산단 전경
(사진제공:사하구) 신평장림산단 전경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환경부 주관 ‘2021년 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신평장림산업단지 사업장에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에 이어 후드·덕트 등 부대시설 교체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사업 규모는 10억원이며, 공모 사업을 위해 4월까지 염색·피혁(수산물가공)·도금 단지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21개 사업장로부터 신청서를 받았다.

이들 사업장에 대해서는 6월 4일자로 사전 현장 컨설팅을 완료했으며, 6월 중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장과의 협약 체결을 통하여 자가측정 완화 등 인센티브 제공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하구는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과 부대시설 교체 사업을 통해 공단지역 내 미세먼지·악취 등 대기오염 물질량이 크게 저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사후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배출업소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신평장림산단은 이들 사업과 함께 ‘2022년 산단 대개조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1980~90년대 부산 경제를 이끌었던 산단으로 다시 부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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