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걷기 챌린지 하고 우리 부부 이름으로 나무 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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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걷기 챌린지 하고 우리 부부 이름으로 나무 심자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1.06.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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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유한킴벌리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 13주년 기념
유한킴벌리 ‘탄소중립의 숲’에 부부 이름으로 나무 심겨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YWCA(회장 이유림)와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는 오는 6월 16일(수)까지 ‘쓰담걷기 챌린지’를 연다. 올해로 13년째 지속되고 있는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를 기념하며, 최근 가장 큰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부부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쓰담’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주워 담는 행동을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깅(plogging)을 국립국어원에서 우리말로 순화한 것으로 최근 친환경 라이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오는 16일(수)까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을 설치한 후, 부부가 함께 6만보 쓰담걷기를 실천하고 인증샷을 게시하면 된다. 인증샷을 게시한 선착순 500쌍 부부의 이름으로는 나무가 심어진다. 유한킴벌리에서 산림청, 생명의숲과 함께 조성하고 있는 제1호 탄소중립의 숲(용인 석포숲)에 나무가 심기고 가꾸어질 예정이라 더욱 뜻깊다.

(포스트제공:서울시)신혼부부학교 포스터.
(포스트제공:서울시)신혼부부학교 포스터.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 따르면, 자동차를 이용하는 대신 걷기 1만보를 실천할 때 온실가스 1.4kg를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온실가스 4톤 이상 감축에 도전한다. 쓰담걷기에 참여하는 부부가 많아질수록 환경이 정화되고 온실가스가 감축되어 일상 속 탄소중립실천의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YWCA와 유한킴벌리는 우리 모두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하여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의 힘과 가치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부부가 함께하는 환경 실천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12년간 3,398명의 신혼부부들이 참여한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가 올해는 7월 3일(토) 온라인으로 열린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부부심리상담 전문가 최성애 박사를 멘토로 신혼부부들과 함께 건강한 소통과 평등한 부부의 의미를 나눈다. 최종 선발된 단 150쌍의 부부만 참여가 가능하며 기념티셔츠와 유한킴벌리 친환경 제품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무료, 신청은 6월 20일까지 서울YWCA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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