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21일 부터 백신접종 어르신에게 경로당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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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21일 부터 백신접종 어르신에게 경로당 개방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6.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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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개시, 무료전화 한통으로 출입관리 OK!
(사진제공:남구) 백신접종 어르신에게 경로당 개방
(사진제공:남구) 백신접종 어르신에게 경로당 개방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장기 휴관에 들어갔던 관내 173개 경로당을 오는 21일부터 일제 개방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피로감 해소와 다가오는 폭염을 대비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차 접종 후 14일 경과 및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어르신에 한해 개방할 계획이다.

다만,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식사금지, 외부인 출입제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이용할 수 있다. 경로당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이용자 간 거리두기가 가능한 수준으로 이용인원을 제한한다.

남구는 개방에 앞서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4회에 걸쳐 분산 실시하고, 오는 18일까지 남구시니어클럽 안심생활방역단이 전체 경로당에 대해 일제 방역소독을 완료할 계획이다. 체온계 및 소독제 비치,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준비 상태를 최종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출입자명부 작성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의 불편을 덜어드리고자 173개 전 경로당에 전화 한통으로 출입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개시한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와 구의 선제적 백신접종으로 타구에 비해 높은 백신접종률 보이고 있어 빠른 개방이 가능하게 되었다”면서 "경로당 이용 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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