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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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 공모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1.06.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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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글로벌뉴스통신] 충북 음성군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기업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하고 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하는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을 공모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은 음성군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공모사업 지원예산 3000만원을 투입해 1개 기업에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100인 미만 기업 중 여성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으로, 3개 분야 평가표를 바탕으로 여성친화군민참여단 기업체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지원내용은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협약하고 인증현판을 수여하게 되며, 휴게실과 화장실 등의 여성편의시설 환경개선과 각종 기업지원 사업 시 가점 부여,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여성취업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군은 앞서 지난 5월, 여성친화기업 지원 TF팀을 구성하고 4개 유관부서와 여성취업지원센터가 참여해 2차례에 걸쳐 추진방향과 지원, 인증기준을 사전 검토·보완하고, 여성친화도시조성 군민참여단 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가족친화인증기업과 여성친화일촌기업, 외국인이 다수인 지역특성을 고려하고 영세한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기업에는 가점이 주어진다.

공고일 현재 관내에서 기업경영 2년 이상 5인~100인 미만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8일까지 군청 사회복지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김형수 군 사회복지과장은 “음성군은 여성소모임 지원사업과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등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여성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와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기업을 지원해,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와 올바른 기업문화가 지역 내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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