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의 도심지 서초구와 강남구를 연결하는 멋진 종주길이 있어 일행과 함께 자연생태여행 종주산행을 떠났다. 고속버스 터미날 3번 출구에서 출발, 미도산, 안골산, 매봉재산, 우면산(293m), 소산(59m), 종여울산(99m) 그리고 양재역으로 내려오는 종주코스(약12km)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가벼운 종주산행으로 추천하고 싶은 코스라고 생각 되었다. 가는 곳 마다 공원-서리풀공원, 방배 근린공원, 우면산 근린공원, 말죽거리 근린공원-들을 만난다.

종주코스 구간마다 산으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많았고 산행길엔 침엽수 및 낙엽수들이 종주길 터널에 멋진 그늘을 만들어 주어 산행하는데 별 큰 부담이 없고 시원스러운 바람도 함께 하였다. 휴일에 좀 무료하고 한가한 날이면 훌쩍 가벼운 배낭 걸치고 이 코스를 구간별로  자연생태 여행을 다녀와도 좋은 코스로 추천하고 싶다.

종주산행 중 만난  붉은인동초, 꿩의 다리꽃, 지칭개꽃, 솔체꽃, 사슴풍뎅이, 청개구리, 땅비싸리꽃, 병꽃나무꽃, 낮달마지꽃등이 우리 일행을 환하게 반기는 것 같았다.

김진홍 논설위원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