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의원, 김포시민 염원 담아 “참담한 심정"삭발 단행
상태바
김주영 의원, 김포시민 염원 담아 “참담한 심정"삭발 단행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1.06.03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김주영 의원)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열린 ‘GTX-D 원안사수!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김포 시민사회단체 결의대회’에서 삭발식
(사진:김주영 의원)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열린 ‘GTX-D 원안사수!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김포 시민사회단체 결의대회’에서 삭발식

[김포=글로벌뉴스통신]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이 2일 오후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열린 ‘GTX-D 원안사수!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김포 시민사회단체 결의대회’에서 삭발식을 거행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김포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가 주관·주최했으며, 50여명의 김포시민사회대표가 참여했다. 

‘GTX-D 원안 사수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이라는 김포시민들의 염원을 받아 안아 삭발을 단행한 김주영 의원은 “오늘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토부 장관이 ‘광역교통비전 2030’에서 발표한 5호선 연장과 경기도에서 건의한 GTX-D 원안을 사수하고, 원안이 관철되는 그날까지 지역정치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다”고 말했다.

(사진)국토부 앞에서 열린 ‘GTX-D 원안사수!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김포 시민사회단체 결의대회
(사진)국토부 앞에서 열린 ‘GTX-D 원안사수!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김포 시민사회단체 결의대회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김포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국토부에 전달했다. 이들은 “김포와 검단 신도시는 계획 인구 수가 총 35만에 이르는 거대 2기 신도시”라면서도 “수도권 등지에 조성된 2기 신도시 가운데 서울과 직접 연결되는 철도망을 갖추지 못한 유일한 교통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 4월 22일 공청회에서 발표된 GTX-D 김포~부천종합운동장 노선과 서울 5호선 김포연장 삭제안과 관련해 “광역교통비전 2030의 약속을 저버린 정부에 분노했다”고 비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