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비대면 시대 ‘원격 전력 검침’ 도입
상태바
부산교통공사, 비대면 시대 ‘원격 전력 검침’ 도입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6.02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력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요금 부과업무 개선
역무원 현장검침 폐지로 코로나19 예방 효과
(사진제공:고객홍보실) 원격 전력 검침 도입
(사진제공:고객홍보실) 원격 전력 검침 도입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가 도시철도역 전 임대상가에 비대면 원격 검침 시스템을 도입했다.

부산교통공사는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통신망을 통해 전력사용량을 확인하는 원격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검침원 없이 전력 사용량 검침이 가능해졌다.

그 동안 임대상가의 전력 사용량 검침방식은 도시철도역 내 임대상가의 전기 검침을 위해 역무원이 직접 계량기를 찾아 검침한 후 월 전기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었다.

원격 전력 검침 시스템이 도입으로 검침원이 직접 방문해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필요가 없어져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 적합할 뿐 아니라 검침에 따르는 각종도 절감할 수 있게 되어 좋은 협업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도시철도역 임대상가의 전기요금 부과업무 이관을 위해 한국전력과 수차례 협의 하는 등 업무를 진행했지만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난제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원격 검침이 가능하게 됐다.

역무원이 진행했던 검침업무가 폐지되면서 코로나19 예방에 기여함은 물론 고객서비스, 역사 내 각종 시설물의 안전관리 등 역무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환경이 조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원격 전력 검침이 도입돼 방문으로 인한 현장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