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훈 영도구청장, 피난민 주거지역을 찾아 주민불편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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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영도구청장, 피난민 주거지역을 찾아 주민불편사항 청취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6.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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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도구) 피난민 주거지역을 찾아 주민불편사항 청취
(사진제공:영도구) 피난민 주거지역을 찾아 주민불편사항 청취

[부산=글로벌뉴스통신]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세이공청, 주민과의 공감릴레이』에서 봉래2동 주민이 건의한 ‘한국전쟁 피난민이 거주하는 노후 된 주거지역의 환경개선’ 건을 해결하기 위해 5월 28일 현장을 방문했다.

피난민 8세대 정도가 거주하는 외나무길 54번지 일대는 좁고 낡은 골목을 따라 가옥들이 빼곡하게 밀집되어 화재 위험도 있고, 화장실이 없는 세대는 가파른 계단 아래 공동화장실을 이용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곳이다.

현장에는 영도구의회 신기삼의장과 항만소방서 의용소방대 봉사단이 참여하여 집집마다 화재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를 전달했고, 보안등 추가 설치 및 외부 페인트 도색, 공가 화장실을 주민공동화장실로 이용하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이 지역 관할 우영숙 통장은 “눈이 어두운 할머니가 계단 아래 공동화장실을 이용하다가 골절을 당하여 매우 안타까웠다.”며 “김철훈 영도구청장님과 신기삼 영도구의회 의장님이 방문하셔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주거환경을 살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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