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대응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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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대응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 시행
  • 이재민 기자
  • 승인 2021.05.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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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대응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 시행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대응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 시행

[충북=글로벌뉴스통신]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종헌)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에 나선다.

이 사업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발생 시기와 추세를 파악하고 채집된 모기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사업은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잦고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6월부터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시행된다.

연구원은 앞서 지난 3월부터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소재의 우사에서 모기 분포 및 밀도 조사를 수행 중에 있다. 사업 시행으로 충주시와 보은군에 모기조사 거점이 추가되어 충북권역의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망은 총 3지점으로 확대된다.

이번 감시체계를 통해 모기매개 감염병의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측하여 위험 지역과 집단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전국에서 7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였고 이 중 1명이 사망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충북지역의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 시점은 보통 6월에서 8월경이지만 지난 3월 제주도에서 올해 첫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된 만큼, 체계적인 모기감시시스템을 구축해 감염병 매개모기 발생과 원인병원체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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