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고위험군 청소년 마음건강 수퍼비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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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고위험군 청소년 마음건강 수퍼비전 실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5.2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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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위험군 청소년들의 개인상담 비중 증가함에 따라 추진
최승애 심리상담센터장 초빙, 위기 사례의 효과적인 개입방법 등 논의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7일(목) 상담센터 집단활동실에서 찾아가는 상담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청소년동반자를 대상으로 ‘2021년 위기청소년 전문상담 사례 1차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최근 학교폭력, 자살,자해, 우울, 가족 갈등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고위험군 청소년들의 개인상담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동반자를 대상으로 개별 상담사례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 방법의 심층 논의를 통한 상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수퍼비전을 운영했다.

수퍼바이저로는 최승애심리상담센터의 최승애센터장을 초빙해 위기 사례의 효과적인 개입방법 및 기술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사진제공:포항시)고위험군 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수퍼비전 실시
(사진제공:포항시)고위험군 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수퍼비전 실시

수퍼비전에 참여한 청소년동반자는 “사례별 상담자의 역할 및 태도, 심리검사 활용법 등 내담자별 문제를 고려한 다양한 접근 방법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이번 수퍼비전을 통해 청소년동반자의 사례개입능력이 향상돼 포항시 관내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청소년동반자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심리적 취약성이 높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질 높은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동반자 상담프로그램은 만 9세~24세의 우울, 자해 및 자살(징후), 은둔형 외톨이, 학교 부적응, 가출, 비행폭력,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학업중단(학교밖) 등의 위기요인을 가지고 있는 포항시 청소년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대면상담 운영을 재개하고 화상상담,전화상담,사이버상담,모바일상담 등 비대면상담 또한 활발히 운영해 어려움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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