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서울5호선, GTX-D 김포연장 시민서명부", 이재명 지사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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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서울5호선, GTX-D 김포연장 시민서명부", 이재명 지사에 전달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1.05.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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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포시)김포 시민서명부 이재명 지사에 전달
(사진제공:김포시)김포 시민서명부 이재명 지사에 전달

[김포=글로벌뉴스통신] 26일 정하영 김포시장과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시민단체 대표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시․도지사 의견수렴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의 교통소외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이번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경기도가 건의한 GTX-D 원안과 서울5호선(김포한강선) 김포 연장안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정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김포를 포함한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문제와 불균형에 대해 자세히 전달받았다.

정 시장은 김포시민의 절박한 요구와 25만 명 이상의 시민서명운동,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이 지사에게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국토부와 실질적 협의가 이루어 지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가 건의한 김포-서울남부-하남 노선은 사업성이 있다”며 “수도권 교통해소와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가 발표한 노선은 GTX 기능을 할 수 없다”고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정부의 광역철도 계획은 지선급으로 경기도지사로서 수용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경기도 서부권 교통의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다. 경기도 건의안이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서부와 서울남부, 수도권 동부를 잇는 노선연장 68.1km, 5조 9천억 원의 사업비로 경제성(B/C) 1.02의 타당성을 확보한 노선안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경기도 의견수렴 절차와 국토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말경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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