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후보,“부산을 세계의 물류 허브, 제2의 싱가포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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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후보,“부산을 세계의 물류 허브, 제2의 싱가포르 만들 것”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1.05.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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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산 방문, “부산은 과거에도 현재도 우리당의 이정표”
박형준 시장과 함께 부산 발전 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터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국민의힘 당대표 도전을 위해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은혜 후보가 이번에는 부산을 방문해 부산지역의 현안을 논의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제공:김은혜 의원실)UN기념공원 방문중인 김은혜 국회의원
(사진제공:김은혜 의원실)UN기념공원 방문중인 김은혜 국회의원

김은혜 후보는 24일(월) 오전 10시 부산 UN기념공원을 방문하고 UN 참전 용사들의 묘역에 참배와 헌화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특히 당 대표 후보 출마 후 바로 현충원을 찾았던 김 후보는 부산에서도 UN기념공원을 찾아 이국 만리의 땅 대한민국을 위해 산화했던 분들을 위한 넋을 기렸다.

(사진제공:김은혜 의원실)김은혜국회의원 UN기념공원 방명록 서명 사진
(사진제공:김은혜 의원실)김은혜국회의원 UN기념공원 방명록 서명 사진

이후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시당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민주화의 성지 부산의 자긍심을 부산시민들과 함께 지켜내겠다”라는 약속과 함께 당 대표로서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슬로건인 ‘정권교체, 새판짜기’를 강조하며“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막기 위해서는 정권교체를 이루어내야한다”면서 “우리당이 그 주인공이 되기 위해선 완전한 새판을 짤 수 있는 후보, 국민의 힘을 매력적인 정당으로 비꿀 수 있는 당대표가 필요하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윤석열 전 총장, 김동연 전 부총리, 최재형 감사원장 등 대선후보들을 우리 당 경선에 참여시키기 위해서라도 매력적인 정당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새 얼굴, 통합의 리더십으로 대선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세부 혁신방안으로 ‘매력자본 극대화’를 들면서, 당 대표 당선 즉시 ‘국민의힘 환골탈태 프로그램’을 가동시키겠다고 밝혔다. ▲유능정당 ▲품격정당 ▲청년(미래)정당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등을 통해 당의 환골탈태를 반드시 이뤄내 국민의힘을 집권정당으로 우뚝 세우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부산은 우리당이 못 할때에는 가차 없는 회초리를 들어주셨다”면서“부산은 우리당에서 아버지와 같은 곳, 부산경남(PK)의 민심은 우리당 과거에도 현재도 우리당의 이정표”라며 부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당 대표에 당선되면, 부산에서 청년이 계속 떠나고 있는 만큼 박형준 시장과 함께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한 혁신 인프라 구성 방안으로 ▲ 블록체인특구를 활용한 도시자생능력 강화 ▲가덕도 신공항 등 대규모 국책사업 조속한 추진 ▲ 북항 재개발 등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통해 부산을 세계의 물류 허브, 제2의 싱가포르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부산의 지역화폐 ‘동백전’을 블록체인 기술과 연결시켜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한 도시자생능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산업 기업 유치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

- 대규모 국책사업인 ‘가덕도 신공항’를 비롯해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서 제외된 ‘경부선 지하화’사업 조속 추진
- 지지부진한 북항개발을 조속히 추진해 원도심 활성화를 달성 및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화
  
김은혜 후보는 “부산시민들이 주신 기대를 현실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저 김은혜”라며 “당 대표가 된다면, 아버지와 같은 곳인 부산의 민심을 우리당의 이정표로 삼고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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