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글로벌뉴스통신]
바다가 생각나는 초여름, 이곳 저곳
6월, 신록新綠의 계절
숲에서만 맞이할 일이 아니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푸른 바다가 생각 난다. 해운대 개장소식도 들리고....,
한산도 지나 장사도 가는 뱃길 위에서
뱃전에 부서지는 하얀 파도가 마음을 출렁이게 하고
조용히 맞이한 통영 앞바다
다소곳이 물살 지으며 나아가는 뱃길이 훤하다
[여수=글로벌뉴스통신]
향일암 가는길에 마주친 포구 마을
대단한 경지에 이른 화선畵仙께서 내놓으신, 말이 필요치 않는 그림이다
밤에 본 여수항에는
점등 케이블카, 바다 위에 흐르며 물과 하늘을 하나로 묶어 그린다
산천경개가 좋은 곳은 영험 하기도 한 곳
원효스님이 들르셨다는 '좌선대座仙臺' 수직 바위벽에
간절한 소원 정성스레 빌었음인지
붙여놓은 동전잎들 찰떡같이 붙어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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