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강병일 의장, GTX-D노선 원안 사수 대책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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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강병일 의장, GTX-D노선 원안 사수 대책회의 참석
  • 유제 기자
  • 승인 2021.05.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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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글로벌뉴스통신]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은 20일(목) 11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소회실에서 진행된 GTX-D노선 원안 사수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GTX-D노선이 김포~부천 구간만 반영되면서 김포~부천~강남~하남을 잇는 GTX-D노선 원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기초의회 의장 16명이 경기도당 대책회의에 참석해서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강병일 의장은 “서부권과 서울남부권 연결 광역교통수단 도입 계획이 전무한 상태로 그동안 지역균형적 안배 없이 서부권은 철저히 소외돼 왔다”면서 “이번 국토부 발표안도 서울도심 강남권까지 연결되지 않아 반쪽짜리 계획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사진 : 부천시의회) 온라인 생중계 캡처
(사진 : 부천시의회) 온라인 생중계 캡처

“서부수도권과 주요 광역거점 간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부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노선을 강남 및 하남까지 연장은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병일 의장은 “노선확보가 재정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지금의 7호선 구간인 부천종합운동장과 서울 강남권 구간을 급행화하는 것”을 대안으로 건의했다. 

강 의장은 또 “지하철 4호선 일부 구간에 대한 급행화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 7호선 일부 구간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면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하고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 전까지 부천시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시민, 국회의원, 지역정치권 등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책회의 직후 진행된 김포, 부천, 하남시의회 의장의 「GTX-D노선 원안 사수 공동입장문 발표」에서 강 의장은 “국토부가 지난 공청회 당시 △사업타당성 △수도권-지방간 투자 균형 △기존 노선 영향을 이유로 GTX-D노선을 대폭 축소해 발표했다”면서 “공정성과 합리성이 결여된 국토부 잣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GTX-D노선이 원안대로 시행되어야만 수도권 전체가 차별 없는 서울 접근이 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 

(사진 : 부천시의회) GTX-D 노선(원안) 개요
(사진 : 부천시의회) GTX-D 노선(원안)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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