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 뉴스통신] 해외건설협회 (회장 이건기 )는 2021년 5월 13일 (목) 인도의 코로나19 대 확산에 따른 우리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재인도 강호봉 한인회장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IHS Markit(글로벌 컨설팅 기업 )에 따르면, 인도 건설시장 규모는 5,200 억불로 중국 , 미국 , 일본에 이어 세계 4 위를 기록하고 있는 거대 유망 신시장이다. 현재 인도는 수주 누계액 기준으로 사우디,UAE, 베트남 등에 이어 9위의 효자 국가이며, 우리 기업 37개사가 107건, 70억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시공 중인 가운데, 총 400명 이상의 한국인이 현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강호봉 인도 한인회장은“현재 인도거주 한국인이 11,000명 수준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어서 모든 물자가 부족한 형편”이라며“임시병상 설치와 확진자 특별기 수송 및 한국정부 차원의 인도 정부에 대한 조속한 지원”을 요청 하였다. 아울러, 한인회장은 “인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건설기업은 4월부터 대면 수주 활동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로 재택근무로 전환된 상황”이라고 설명하였다.
이건기 해외건설 협회장은 “생생한 현지상황 브리핑에 감사”하며 “산소 발생기등 현지 긴급 필요 물품을 외교부와 인도주재 한국대사관 등 정부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앞으로 해외건설협회는 현지 진출 우리기업과 한인회 등 유관기관은 물론, 주 인도한국 대사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며,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과 진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여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