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정일영-이용선‧서영석 의원, 공동 좌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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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정일영-이용선‧서영석 의원, 공동 좌담회 개최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1.05.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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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 “김포공항 이전으로 부동산 문제 해결하고, 서부권 균형 발전 가능”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박용진 의원이 김포공항 부지를 이전하고,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좌담회 기념촬영)박용진 의원실제공
(사진:좌담회 기념촬영)박용진 의원실제공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은 12일(수)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롯데몰 김포공항 전망대에서 <김포공항부지 주택공급 및 공항 주변환경 개선을 위한 좌담회>를 열었다. 이번 좌담회는 우형찬 서울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됐고, 정일영(인천 연수구을), 이용선(서울 양천구을), 서영석(경기 부천시정) 의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박용진 의원은 지난 2월 김포공항의 기능을 인천공항으로 이전해 통합하고, 20만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구축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서울이 변화하고 대한민국이 초일류국가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과감한 발상 전환에서 나온 것이다. 
  
박용진 의원은 “공항부지가 900만평으로 여의도 10배”라면서 “인천공항을 지을 때부터 김포공항은 옮겨갈 계획이 있었다. 또 인천공항으로 통폐합한다고 해도 국제공항으로서의 기능은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말했다. 
  
박용진 의원은 “무려 1석 5조의 이득을 볼 수 있다”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이룰 수 있고, ▲김포공항 인근 주민들이 소음 공해와 고도 제한으로 받는 피해를 없앨 수 있고, ▲수도권 전체 서부권 균형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이득이다”고 말했다. 또 박용진 의원은 “▲스마트시티 구축으로 사람 중심의 도시 기술개발이 이뤄질 수 있고 ▲스마트시티 구축 기술을 수출해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용선 의원은 “김포공항을 이전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지가 가장 관심사일 것”이라면서 “인천공항이 제2터미널이 들어서면서 1억 600만명 가량 이용 가능하다. 코로나 이전 2019년 인천공항 이용객이 7100만, 김포공항 이용객이 2100만명이니 충분히 불편끼치지 않고 수용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영석 의원은 “고도제한으로 재산상 손실을 보고 소음 피해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이 될 것”이라면서 “피해가 있으면 보상이 있어야 한다. 김포공항 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연계된 주변지역까지 개발 가능해 부동산 문제해결에도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천공항공사 사장 출신인 정일영 의원은 “이용객 수용은 물론, 공역 문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면서 “소음에 시달리는 수도권 주민분들만 100만명은 될 것 같은데 김포공항 부지 이전으로 그분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는 효과가 있다. 서부권에 주택단지도 들어서면 대규모 개발 공급이 가능해 효과가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좌담회를 함께 한 4명의 의원들은 김포공항 부지를 이전하기 위해 힘을 합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용진 의원은 “변화, 미래, 원하는 일을 하는 유능한 정치가 우리 민주당이 해야 할 길”이라면서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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