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에있는 화엄도량 정각사 정엄스님이 10일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와 직원들을 위해 간식을 지원 했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불자회 보현회 강우식씨는"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정엄스님께서 따뜻한 선물을 보내주셔서 보현회 회원뿐만 아니라 직원과 이용인분들이 아침부터 따뜻하고 맛있는 떡을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업무일정으로 모든 회원이 다 모이진 못했지만 스님의 선물을 받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라며"오늘 아침 일찍 스님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시루떡은 보현회 회원들이 직접 각 팀별로 전달드리며 스님의 마음을 대신해서 전달하였습니다." 라고 말했다.
정각사 정엄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부처님오신날이 성대하게 진행되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함께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되세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보현회회원 모두가 화이팅 입니다. 군포시장애인복지관 화이팅 입니다" 라고 말했다.
정엄 스님은 1981년 해인사에서 출가했으며 은사는 보광스님. 1982년 사미계를, 1985년 비구계를 수지했다. 해인사승가대학과 동국대 선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도쿄(東京)대에서 석ㆍ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도쿄대 연구원, 중앙승가대 겸임교수, 동국대 강사를 지냈으며 현재 군포 정각사 주지, 화엄불교학장으로 수행과 전법에 매진하고 있다.
<화엄학연구자료집> <현대중국불교현황 - 교학체계 및 수행체계> <징관의 선종관> <사법계설의 성립과 ‘법계관문’> <징관의 화엄법계관 - 법계 이해의 세 가지 유형> 등 다수의 연구논문이 있다. <행복한 화엄경> <육조단경 - 마음공부(선수행)> <나를 찾는 화엄경> 등의 저서를 펴냈다.
정엄 스님은 또한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정각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학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40명씩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했는데, 올해로 약 600여명이 혜택을 입었다. 연말연시에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이나 이불을 보시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