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최이삭&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협연 무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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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최이삭&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협연 무대 선보여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5.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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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포항’ 시리즈... 포항을 위한, 포항人(인) 콘서트 개최
최이삭, 홍이삭, 전태원 등 포항과 인연이 있는 아티스트들 만날 기회

[포항=글로벌뉴스통신]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1일(화)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별이 빛나는 포항’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인 ‘최이삭&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기획 프로그램 선정작인 ‘별이 빛나는 포항’ 시리즈는 5월 11일(화) ‘최이삭&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을 시작으로 6월 24일(목) ‘홍이삭’, 7월 10일(토) ‘전태원×김준수’, 7월 17일(토) ‘정밀아’, 8월 28일(토) ‘우주호×유채훈’까지 총 5번의 공연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포항시)포항문화재단, ‘최이삭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협연 무대 포스터
(사진제공:포항시)포항문화재단, ‘최이삭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협연 무대 포스터

제목처럼 포항 출신 또는 포항과 인연이 있는 아티스트들을 만나는 홈커밍데이와 같은 콘셉트로 기획해 지역 출신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주인공인 최이삭 군은 포항에 거주하는 만 16세의 피아노 영재로 올해 8월 개최되는 제63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에 최연소 출전을 앞두고 있다. 2018년 제10회 한국리스트콩쿠르 1위, 2019년 제68회 이화경향음악콩쿠르 1위 및 제5회 이시카와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2020년 네이버 클래식아티스트리그 프로페셔널 결선 우승 등 이미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클래식계의 스타로 성장이 기대되는 최이삭 군은 이번 공연에서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지휘 백진현)과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라단조 작품번호 30번을 연주한다.

(사진제공:포항시)교향악단 연주 장면
(사진제공:포항시)교향악단 연주 장면

이날 제165회 정기연주회를 대신하는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협연 외에도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 중 ‘마왕 카스체이의 죽음의 춤’과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작품번호 제95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포항문화재단 박창준 문예진흥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높은 시민의 관심에 부응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이웃이었고 친구였던 이들의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기를 엿듣고 격려하는 자리에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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