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글로벌뉴스통신]신록의 계절 5월, 살랑대는 봄바람 따라 남쪽으로 산과 바다가 있는 군산 앞 서해바다의 고군산군도의 오지섬 관리도로 훌쩍 떠났다. 군산앞 서해 바다에 위치한 고군산 군도가 이제는 다리로 연결되어 육지화 되어 항상 붐비는 고군산 군도가 되었는데 아직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만 하는 오지 섬인 낭만의 섬 관리도가 남아있다고 해서 출발했다.
군산시 옥도면으로 군산에서 약 24km, 해안선 길이가 7.3km로 아주 작은 섬의 하나이다. 섬 지형이 마치 꼬챙이 관(串)을 부쳐놓은 것 같다고 해서 관리도(串里島)라고 명칭이 붙여졌다고 한다. 진짜 길쭉한 섬의 모양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낚시꾼들을 통해 소문 깨나 났는데 최근엔 "비박"꾼들을 포함한 "트레킹"족 들까지 가세하여 이젠 외지인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그러나 섬안에 상점이 없어, 먹을 거리를 싸들고 가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평화롭고 조용한 섬 때 묻기전에 서둘러 방문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한다.오늘 산행은 섬 끝의 쇠코바위(천공굴) 보는 것과 보기힘든 복주머니 란을 본 것이 큰 보람 이였다. 산행 내내 맑고 깨끗한 날씨였고 전망과풍광이 아름답고 탁트인 시원한 바다바람에 도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온 멋진 섬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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