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봉 생태사진작가의 야생화 “으름덩굴” 이야기(제6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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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봉 생태사진작가의 야생화 “으름덩굴” 이야기(제65화)
  • 김진홍 논설위원장
  • 승인 2021.05.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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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촬영: 이종봉작가) 예쁜 "으름덩굴"의 모습            
  (사진촬영: 이종봉작가) 예쁜 "으름덩굴"의 모습            

[포천=글로벌뉴스통신] “으름덩굴”은 우리나라 황해도 이남의 약간 그늘진 다소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서 크기는 7m로 덩굴성 목본이며 암수 한 그루로 4~5월경에 잎 사이에서 자란 송이 꽃차례에 연한 자주색 꽃이 고개를 숙이고 핀다.

(사진촬영:이종봉작가)으름덩굴 모습         
(사진촬영:이종봉작가)으름덩굴 모습         

꽃차례의 밑 부분에 1~3개씩 달리는 암꽃은 수꽃보다 크며 1~8개 모여 달리는 타원형의 열매는 보통 수평으로 둥굴게 배열되어지며 9~10월경에 갈색으로 익으면 세로로 갈라지면서 희색 속살을 드러낸다.

(사진촬영: 이종봉작가) 다양한 모습들의 으름덩굴 
(사진촬영: 이종봉작가) 다양한 모습들의 으름덩굴 

먹으면 얼음처럼 차게 느껴진다고 하여 "얼음덩굴“이 "으름덩굴"이 되었다고 한다. 바나나 맛이 나며 달지만 씨앗이 많이 들어있다. 최근에는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많이 재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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