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부산 도시철도의 질서 유지와 범죄 예방을 위해 ‘도시철도 보안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도시철도 내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고, 차내 이동상인, 구걸자 등 질서 저해자가 증가함에 따라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보안관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50여명의 보안관이 평일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15시까지 전동차와 역사를 순찰하며 이동상행위, 구걸 등 공공질서를 해치는 불안 요인을 단속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왔다.
공사는 저녁 시간대 보안관 부재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별도의 팀을 편성하여 밤 10시까지 2인 1조로 전동차와 역사를 순찰하게 된다.
보안관 근무 시간이 확대되면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열차 내 마스크 미착용자 단속은 물론 각종 질서 저해요인을 조치할 수 있게 되어 도시철도 이용고객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내 안전의 최전방을 사수하는 보안관들의 노고가 있어, 도시철도 이용이 더욱 안전해지고 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도시철도 보안관에게 따뜻한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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