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축산농장 자가진단표 배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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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축산농장 자가진단표 배포 지도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5.04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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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표는 축산법 등 관계법령에 규정하는 주요점검 준수사항 담아
농가 스스로 진단 항목대해 결과 체크 축산 냄새 방지 등에 도움 기대
(사진: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청전경
(사진: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청전경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가 축산농장을 대상으로 자가진단표를 배포, 지도에 나선다고 3일(월) 밝혔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극한)는 축산법, 가축분뇨법, 가축전염병예방법, 축산물이력제법 등에서 규정하는 준수사항을 체계화한 ‘축산농장 자가진단표’를 농가에 배포해 법에서 규정하는 축산시설이나 장비를 갖추도록 하고 가축분뇨 및 냄새관리 등을 농가 스스로 점검, 관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축산농장 자가진단표에는 △축산법에서 규정하는 축산업의 허가 및 휴․폐업 신고, 가축사육 규모에 따른 적정사육기준 준수 여부 △가축분뇨법에서 규정하는 가축분뇨 적정처리 여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규정된 농장 소독시설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하는 항목이 담겨 있다.

또한, 시는 축산냄새의 주요 원인이 농가의 적정사육기준 초과에 따른 축산분뇨 과다 발생과 축사 내 관리 미흡인 만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함께 행정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축산농장 자가진단표를 바탕으로 농가 스스로가 자가 진단항목에 대해서 진단결과를 체크함으로써 축산냄새 방지와 가축 질병예방 등 환경 친화적 축산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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