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모량초 2021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 3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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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모량초 2021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 3위 입상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5.0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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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량초, 전교생 44명의 작은 학교에서 전국 3위 쾌거

[경주=글로벌뉴스통신]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작은 학교 모량초등학교(교장 최정하)는 5월 1일(토), 5명으로 구성된 모량초등학교 드론축구팀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1 드론쇼코리아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에 참가하여 당당하게 3위에 오르며, 전교생 44명의 작은 학교에서 큰 기적을 이루었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1 드론쇼코리아 전국드론축구대회는 5월 1일 유소년부만 실시하였는데, 13개 팀 7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각 팀별 5명의 선수가 공처럼 둥근 스카이킥 드론을 조종하여 공중에 매달린 골에 드론을 집어넣는 경기로 한 팀에 2명의 공격수와 3명의 수비수로 구성되어 3분씩 3세트를 경기하여 많은 세트를 가져간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사진제공:경주교육청)모량초 드론축구팀 전국 3위 뒷줄 왼쪽 석대권교사, 뒷줄 가운데 최정하교장, 앞줄 왼쪽 최강빈주장
(사진제공:경주교육청)모량초 드론축구팀 전국 3위 뒷줄 왼쪽 석대권교사, 뒷줄 가운데 최정하교장, 앞줄 왼쪽 최강빈주장

남들보다 먼저 앞서가는 드론교육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모량초등학교는 2020년 12월 17일 [모량넘버원팀]을 조직하였고, 복도에 미니 드론축구장을 설치하여 전교생이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드론축구의 재미에 푹 빠져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열린 전국드론축구대회에 처음 참가하여 창단 5개월 만에 전국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모량초등학교는 경주시청과 한국수력원자력의 500만원 지원으로 대한드론축구협회 유소년 드론축구 공인구인 스카이킥2를 현재까지 50대를 구입하여 전교생 1인 1축구드론을 가지고 다양한 드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교육청)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 전국 3위 입상
(사진제공:경주교육청)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 전국 3위 입상

이번 대회 4강 경기 1세트에서 혼자 15골을 넣어 다른 팀의 집중을 받았던 모량드론축구팀 주장인 최강빈 학생(6학년)은 ‘대회를 시작하기 전에는 너무 많이 떨렸는데, 한 게임씩 이기고 올라가서 전국대회에서 3등을 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하여 앞으로 많은 전국드론축구대회에 나가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겠다.’며 자신감을 표현하였다.

전국대회 3위에 오르기까지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 석대권 교사는 ‘처음 참가한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니 가르친 보람을 느낀다.’며 흐뭇해했다.

국가공인 자격증인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드론교육 강의와 드론교육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최정하 교장은 ‘앞으로 전교생 모두가 드론축구 선수가 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드론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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