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식물보호제 선정, 포항시 쌀 브랜드 안전성 제고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지난 29일 포항시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2021년 벼 병해충 항공방제에 앞서 농협중앙회포항시지부, 한국농어촌공사, 농업인 대표와 함께 항공방제 약제선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천연식물보호제 살균제와 살충제 중 포항시에 적합한 약제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약제는 입찰 절차를 거쳐 7월 말 벼 병해충 유인헬기방제 시 활용된다.
김극한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부터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전면적 천연식물보호제를 활용해 방제를 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천연식물보호제를 활용함으로써 화학농약의 비의도적 비산피해를 줄이고 포항시 쌀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벼 병해충을 일시공동 방제함으로써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고 농가의 방제비용 부담 문제와 농촌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18억 원의 예산을 들여 포항시 벼 재배면적의 80%인 5,613ha를 천연식물보호제로 방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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