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추진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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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추진 업무 협약 체결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5.0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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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글로벌뉴스통신]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위해 경상북도와 대구시, 공원구역에 포함된 4개 시·군·구 기초단체장들과 30일 경북도청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1980년 팔공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경북도와 대구시가 이원화하여 관리해 오던 것을 2018년 10월부터 상생협력을 위해 공동으로 마련한 ‘팔공산 보전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사진제공:영천시)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추진 업무 협약 체결
(사진제공:영천시)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추진 업무 협약 체결

팔공산도립공원은 영천, 경산, 칠곡, 군위, 대구 동구 5개 시·군·구에 걸쳐 있으며 전체 면적은 125.232㎢로, 그 중 영천시는 약 23%인 29.171㎢의 구역을 차지하고 있고 행정구역으로는 청통면, 신녕면이 포함된다.

도립공원 내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를 비롯하여 국보 제14호인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등 많은 문화재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이루어져 있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더욱 체계적으로 보전‧관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기문 시장은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 팔공산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관광 수요 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영천시 발전에 도움 될 수 있는 다양한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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