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소규모 주택정비 선도사업 후보지’ 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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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소규모 주택정비 선도사업 후보지’ 3곳 선정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1.05.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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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개소(서울시 11개소) 중, 금천구 시흥동 일대 3곳 선정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국토교통부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에 대한 후속조치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시흥동 저층주거지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의향서가 제출된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55곳 중 사업 필요성, 정비 시급성 등의 검토를 거쳐 선도사업 후보지 20곳을 선정했다.

(국토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지역 선도사업 ‘금천구 시흥3동 시흥유통산업단지 동측’ 대상지 일대)
(국토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지역 선도사업 ‘금천구 시흥3동 시흥유통산업단지 동측’ 대상지 일대)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시흥3동 시흥유통산업단지 동측(7만9천㎡), 시흥4동 주민센터 인근(9만7천㎡), 시흥5동 국립전통예술고 북측(9만5천㎡)등  3곳이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관리지역 지정 후보지로 8곳을 발굴해 국토부에 의향서를 제출했다. 

구는 이들 3곳에서 선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경우 지역개발 불균형 상태에 있는 동․서측 지역 균형발전과 낙후된 구도심의 주거환경개선, 주택시장 조기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지역은 ‘관리계획 승인에 따른 신속한 사업 추진’, ‘용도지역 상향 및 건축기준 완화’, ‘수용권 부여(주민 2/3 동의 시)’, ‘기반시설 설치비용’에 대해 최대 15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구는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기반시설 설치 등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견수렴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내 관리계획 승인 및 관리지역 지정 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도심 3곳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주택공급 확대와 더불어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서간 지역균형개발이 하루빨리 가시화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한 금천구청 주택과(☏02-2627-16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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