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 수상작 최초 아카데미 수상!
상태바
BIAF 수상작 최초 아카데미 수상!
  • 유제 기자
  • 승인 2021.04.30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천=글로벌뉴스통신] 제 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BIAF2020) EBS상 수상작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사랑해> (넷플릭스 공개작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가 지난 4월 26일(한국시간) 열린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 단편애니메이션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제공:부천시)▲'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사랑해' (넷플릭스 공개작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사진제공:부천시)▲'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사랑해' (넷플릭스 공개작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유일한 한국 작품인 에릭 오 감독의 <오페라> 수상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부문 최종후보로는 BIAF2020 수상작 아드리앙 메리고우 감독의 <지니어스 로시>를 포함, 총 5편이 선정되었으며, 최종 수상의 영예는 윌 맥코맥, 마이클 고비에 감독의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사랑해>에게 돌아갔다.

한국 출신 노영란 애니메이터가 참여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던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사랑해> 는 <혹시 무슨 일이 내게 생기면> 이라는 제목으로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되었으며, 총기 사고로 사랑하는 딸을 잃은 뒤 부부가 겪는 정신적 고통을 그린 작품으로, 뭉클하지만 단단한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

BIAF 수상작이 아카데미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IAF2017 단편 부문 상영작 <할아버지는 바다코끼리>가 2019년도 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 단편애니메이션부문 최종후보, BIAF2018 학생 부문 심사위원상 <나의 여동생>이 2020년도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 단편애니메이션부문 최종후보로 선정되었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사랑해>의 아카데미 수상으로, 올해 열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1) 상영작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이자, 아카데미 품격에 맞는 작품들과 함께하는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1)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