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 호응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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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 호응도 높아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4.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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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 시설자금 1% 융자 지원, 111개소 선정, 124억원 지원
농외 소득 창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등 그린뉴딜 실시

[경북=글로벌뉴스통신]경북도는 지난 26일‘2021년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12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신재생에너지 정책사업으로 지난 3. 11일 ~ 4. 7일까지 신청 접수 결과 220여 농어가가 신청을 하였다.

도는 햇살에너지농사추진단 심의를 통해 사업의 적절성, 타당성, 설치장소 등을 평가해서 111개 농가를 선정하고 포기자 발생에 대비하여 예비후보 20개소를 추가로 발표하였다.

(사진제공:경북도)태양광시설 설치 사진
(사진제공:경북도)태양광시설 설치 사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경북도가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역점사업이다. 2016년부터 매년 50억씩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하여 추진해 왔으며 2019년부터 80억 원 규모로 확대하여 지금까지 총 390억 원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농촌 유휴부지, 축사 등에 태양광을 설치하여 전기의 생산ㆍ판매를 통해 일정한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 정책에 부응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어 매년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로,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이하 기준 1억 4천만 원까지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 이하 기준 7억 원까지 지원되며,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분활상환으로 연리는 1%로 융자지원하게 된다.

그러나, 경북도는 식량안보 및 농지훼손 우려 등을 감안하여 논‧밭‧과수원 등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농지, 건축물대장 미등록 및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건축물 등에 대하여는 지원을 하지 않는다.

김한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도내 농어업인 대상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농어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확대 조성하는 한편,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모델’을 발굴하여 도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에너지 신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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