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성건동, 지구의 날 친환경 미생물 흙공 던지기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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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성건동, 지구의 날 친환경 미생물 흙공 던지기 행사 가져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4.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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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미생물 흙공, 하천 오니층 분해해 수질정화에 활용
지구시민연합경주시지회 회원들과 흙공 던지기, 하천주변 환경정비 활동 실시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 성건동에서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지구시민연합경주시지회(회장 손삼락) 회원 20명과 함께,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해 만든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200개를 형산강 서천변에 던지는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오염된 하천을 살리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운동을 펼침과 동시에 하천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경주시)지구시민연합경주시지회 회원들이 EM 흙공을 던지는 모습
(사진제공:경주시)지구시민연합경주시지회 회원들이 EM 흙공을 던지는 모습

EM은 방선균과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납두균 등을 배양하여 만든 유용한 복합미생물로써, EM 흙공은 미생물 발효제와 쌀뜨물 발효액을 섞은 액체에 황토를 섞어 반죽한 후 그늘에서 10일 이상 발효시키면 완성된다.

이 흙공에는 수질을 정화시켜 주는 미생물 80여종이 들어있으며, 물이 흘러내리는 하천의 수질정화에 주로 이용되고 하천의 오니층을 분해해 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손삼락 지구시민연합경주시지회장은 “오염된 하천에 흙공을 던지면 흙공 속의 효소들이 천천히 녹으면서 퇴적 유기물질이 분해되어 수질이 정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남미경 성건동장은 “지구살리기 운동에 동참하신 지구시민연합 경주시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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