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 검정고시 마친후 봄 소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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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 검정고시 마친후 봄 소풍 실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4.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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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험학습 경험, 또래 관계 형성의 기회 제공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청소년재단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는 검정고시를 마친 청소년들을 위해 ‘내 고장 알기 숲 체험’ 봄 소풍을 23일 진행했다.

제1차 검정고시 응시를 마치고 소풍 갈 날 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학교 밖 청소년 20명은 그동안의 시험 압박에서 벗어나 △포항장기읍성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구룡포청소년수련원 둘레길 탐방 등 내고장 포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탐방하고, 포항의 시화인 장미도 심어보았다.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 검정고시 합격 찍고 소풍간다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 검정고시 합격 찍고 소풍간다

봄소풍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집콕만해서 답답했었는데 모처럼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며 즐거워했고, 다른 학생은 “처음 보는 친구들과 서먹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마음도 잘 통하고 함께 미션을 수행하다보니 친하게 되어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오늘 참가한 청소년들은 앞으로도 가을소풍 등 야외활동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목소리를 모았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그동안 검정고시 준비로 힘들었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학업스트레스도 날리고 내 고장 포항의 좋은 볼거리들을 직접 체험하며 애향심과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꿈드림 ‘봄소풍’은 문화체험학습 경험과 또래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이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꿈드림센터에서는 교육지원, 자립지원, 직업교육지원, 건강지원, 급식지원 자기계발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운영 중이며,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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