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자리 대책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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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자리 대책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방안 논의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4.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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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11개 경제기관, 제2차 경북 행복경제정책회의 개최
(사진:글로벌뉴스통신)경북도청 전경
(사진:글로벌뉴스통신)경북도청 전경

[경북=글로벌뉴스통신[경상북도는 22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줄어든 일자리에 대한 대책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개 경제기관 관계자들과 2차 경북 행복경제정책회의를 개최했다.

‘경북 행복경제정책회의’는 경상북도와 지역의 경제기관 실무진이 참여, 기관별 지역경제 동향 공유 및 대책 논의와 함께 기관 간 협업체계 유지를 통해 지역경제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 상시화, 온라인 서비스 제공 확대 등 일자리 구조변화 및 언택트 산업 활성화에 따른 대응방안과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한 깊은 논의가 있었고 기관별로 대책도 내놓았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지역 내 많은 일자리가 실업 위험에 노출되었고, 일부 일자리는 향후에도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고, 고용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비대면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일자리 지속성 확보, 신성장산업 및 기술발전 맞춤형 인력 육성 및 재배치, 필수 일자리에 대한 고용 안정성 강화를 제안했다.

또한 DGB 금융지주는 최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기업의 ESG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지역 중소기업 ‘ESG채권’ 발행을 통해 기업의 어려운 자금사정을 해소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최근 미얀마 사태에 따른 국내기업 피해현황을 공유하면서 미얀마 진출 국내기업의 국내 유턴 시 경북으로 유치 할 수 있는 리쇼어링 정책을 제안하는 등 각 기관에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있었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민생경제살리기의 최우선은 일자리로 일자리 정책은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경제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당면 이슈 해결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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