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군포신공장 GMP인증…연간 키트 2억5000만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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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 군포신공장 GMP인증…연간 키트 2억5000만개 생산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4.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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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휴마시스)  휴마시스 군포 신공장.
(사진제공: 휴마시스) 휴마시스 군포 신공장.

[군포=글로벌뉴스통신] 휴마시스가 연간 2억5000만개의 진단키트를 생산이 가능케 됐다.

휴마시스는 20일 경기 군포시 첨단산업단지 내 위치한 신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정서(GM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군포 신공장은 지난해 9월 군포시로부터 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약 3200㎡대지와 연면적 9900㎡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건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최신 공조설비와 전자동 조립장비를 도입해 생산 효율성 증대에 초점을 맞춘 건물이라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휴마시스는 진단키트 공급을 위한 생산 물량에 대해 기존 안양 공장과 군포 신공장 모든 곳에서 생산이 가능해졌다. 두 공장에서 생산될 수 있는 진단키트 생산량은 월 최대 약 2000만개, 연간 약 2억5000만개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생산량 대비 약 7~8배 증대된 규모인 것이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이사는 “미국 FDA 긴급승인과 해외 자가사용 승인 등으로 생산량 증대를 위해 다각도로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식약처 GMP 인증이 완료돼 기쁘다”며 “향후 더 전문화된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자사 제품 사용으로 코로나 팬데믹에 환자·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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