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송영길 선택은 변화의 시작이자 정권재창출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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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송영길 선택은 변화의 시작이자 정권재창출의 출발점”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1.04.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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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로 해결...정권재창출 이끌 것”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4월19일(월) 오후 광주 MBC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민주라는 이름만 남기고 다 바꾼다는 자세로 혁신해야 한다”며 “송영길 선택은 변화의 시작이자 정권재창출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사진: 의원실) 송영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을)
(사진: 의원실) 송영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을)

송영길 후보는 토론회에서 민생 5대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원할 ‘누구나 집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 ▲외교 네트워크를 활용한 백신 확보 총력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경제 활로 개척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 뒷받침 ▲한반도 비핵화 평화번영정책의 실현 등이다. 

후보는 당 쇄신 방안에 대한 질문에 “경직된 당내 분위기를 혁신해 당내 민주주의를 확립하겠다”며 “상임위 중심으로 의원들의 실력을 키우고, 청년층과 소통을 위해 대학생위원회의 재정·조직·인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또 ‘당명을 제외하고 다 바꾸겠다는 것은 낮은 자세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성찰해야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이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 후보는 군공항 이전 문제 등 호남의 현안 해결 방향과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해서 밝혔다.

(사진: 송영길의원실)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사진: 송영길의원실)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송 후보는 “군공항 문제도 메가시티 개념으로 접근해서 광주와 전남이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라면서 “국회 차원에서도 각 지역 의원과 협력해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관련 현안이 적극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어 “2024년, 최첨단 시설을 갖춘 인공지능(AI)집적단지가 광주에 조성된다”며 “광주를 민주주의 성지뿐 아니라 AI의 메카로 만들어 경제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고, 청년들이 모여드는 광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이 미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당과 정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과 금융중심지 모델을 지원하는데 소홀했기 때문”이라면서 “서울, 부산과 차별화된 전북만의 금융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송영길을 선택하는 것은 변화의 시작이며 문재인 대통령이 항상 강조했던 기회와 공정,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순간”이라며, “무능한 개혁과 내로남불 해결은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로 해결하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부동산과 백신 문제 등 현안들을 해결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제4기 민주정부 구성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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