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년정책참여단, 봄맞이 무료 모종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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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청년정책참여단, 봄맞이 무료 모종 나눔 행사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4.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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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컵만 가져오면 토마토, 가지, 고추, 오이 모종 나눠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 청년정책참여단(단장 박수현)이 오는 4월 11일 일요일 낮 12시부터 해도동 스테이호텔(남구 중앙로131번길 1, 구 마리나호텔) 주차장에서 봄맞이 시민 정책아이디어 공모와 무료 모종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포항시 청년정책참여단은 청년 기본 조례 제 18조에 의거, 청년정책 수립 및 시행 시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청년층 육성을 목적으로 구성된 포항시의 청년협의체이다.

4월 11일 정오부터 스테이 호텔 주차장에서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작은 플리마켓(다온마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타격을 입고 거리로 나온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포항시 청년정책참여단이 무료 모종 나눔 이벤트를 마켓 내에서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새싹이 움트는 봄을 맞아,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진행되며, 포항 청년 및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 모종(고추, 가지, 오이, 토마토 중 택 1, 1인 1모종 한정)을 받아갈 수 있다.

(사진제공:포항시)포항 청년정책참여단 봄맞이 모종 나눔 행사 개최
(사진제공:포항시)포항 청년정책참여단 봄맞이 모종 나눔 행사 개최

모종을 원하는 포항시민은 버려지는 일회용품(커피 컵, 캔 등)을 지참하여 다온마켓 내 청년정책참여단 부스를 방문하면, 정책아이디어를 포스트잇에 써서 나누고 원하는 모종을 받아 갈 수 있다. 모종은 직접 농가에서 재배한 튼튼한 작물로 준비하였으므로, 조금만 돌보아주면 집에서도 쉽게 수확이 가능하다. 모종구입 및 행사진행에 필요한 비용은 포항지역의 유망한 사업체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충당하였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돕는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밑바탕이 될 듯하다.

포항 청년정책참여단 박수현 단장은 “환경과 소상공인 모두를 도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고, 정책이 어려운 것이 아닌 우리 생활에 아주 밀접하고 중요한 것이니만큼 청년층과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정책 제안에 나설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일들을 기획하여, 활기찬 젊은 포항이 될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하였다. 추후 포항청년정책참여단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실생활 맞춤형 멘토링 데이 등도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하였다.

덧붙여 청년정책참여단은 이번 행사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포항청년정책참여단, #업사이클링과 함께 업로드하고, 전체공개로 추첨일까지 공개하면 4월 30일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하는 추후 행사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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