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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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4.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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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 모시는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경주시)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매주 화요일, 8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실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 증상 및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을 주제로 총 8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끼리 고민을 나누고 희망과 용기를 찾아가는 시간으로,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감을 나누며 자신을 개방하는 소통의 자리로 운영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부양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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