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순 작가 7번째 책 "벨리타, 스피온의 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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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순 작가 7번째 책 "벨리타, 스피온의 별 "출간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4.0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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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장형순 작가) 장형순 작가  7번째 책 "벨리타, 스피온의 별 "출간
(사진제공: 장형순 작가) 장형순 작가 7번째 책 "벨리타, 스피온의 별 "출간

[군포=글로벌뉴스통신] 장형순 작가  7번째 책 "벨리타, 스피온의 별 "이 출간됐다. 지콘디자인에서 출간한  <벨리타, 스피온의 별>은 한글과 영문으로 되어있다.

장형순 작가는" 이 책을 쓴 이유는 <스피사틀란의 젠더시스>를 출간한 이후에도 여전히 남아있던 목마름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인간의 이야기를 쓰기 위해 인간의 삶과 의식주를 알 필요가 없는 것과 똑같은 이유로 인어의 이야기를 쓰기 위해서는 인어의 삶과 별, 그들의 의식주를 규정해 주어야 했습니다. 과연 인간과 유사한 정도의 지능을 가진 별나라의 인어는 서로 어떻게 소통을 하고 어떻게 집을 짓고 대를 이으며 어떤 옷을 입고 어떤 것을 먹고 살아야 할까요?"

이 책은 두 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 <스피사틀란의 젠더시스>에 차마 담지 못한 그 배경에 관한 그림과 이야기가 1부 <스피온의 별>의 내용이며  2부 <스피사틀란의 젠더시스는 이렇게 만들어졌다>에서는 이 책을 구상하면서 긴 시간 고민하고 연구했던 무수히 많은 드로잉들과 뒷이야기들을 보실 수 있다. 부록에는 종이모형 젠더시스를 만들 수 있는 전개도가 들어있다.

작가는 "이제부터는 <언덕위의 아루스>와 <스피사틀란의 젠더시스>를 스크린으로 보게 될 날을 꿈꾸며 그 길로 이르는 방법을 찾아볼 것입니다.
<스피사틀란의 젠더시스>를 이미 보신 분과 아직 <스피사틀란의 젠더시스>를 보지 않으신 분들께 이 책을 권합니다. 또한 스토리 창작이나 디자인을 하시는 분들께도 권하고 싶군요.
 <벨리타, 스피온의 별>은 전국 온라인 서점과 <어비움>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

ZICONDESIGN's 7th book, <BELITA: the planet of Spions> has been published. This book is in Korean and English.
The reason I made this book is because I wanted to show many things that I couldn't contain in <Zenthesis of Spisatlan>.
The book consists of two chapters.
Chapter 1 contains drawings and stories that are not expressed in <Zenthesis of Spisatlan>.
Chapter 2 is the making book of <Zenthesis of Spisatlan>
The appendix contains planar figure about <Zenthesis Papermidel>.

에필로그- 본문 중 p. 143
긴 여행을 마치고 내방으로 돌아와 지친 몸을 내 가벼운 의자에 묻고 천천히 눈을 감는다. 내 마음대로 꿈을 꿀 수 있다면, 나는 이 의자에 앉은 채 너스의 빛을 수면 가득히 받고 있는 벨리타의 바다 위로 날아 그 깊은 바다 속을 내려다볼 것이다. 그리고 시련을 뚫고 운명을 받아들인 라키네를 위로하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혼자만의 프로젝트를 20년간 이어온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줄 것이다. 이제는 젠더시스를 쥐고 있던 그 손을 놓고 그와 나를 자유롭게 해 주고 싶다. 그는 떨리는 마음으로 그에게 다가올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겠지만 나는 내 머릿속에서 오래전부터 나를 기다리고 있는 또 다른 친구를 만날 것이다.
끝으로 <스피사틀란의 젠더시스>와 <벨리타, 스피온의 별>을 쓰는데 영감을 주었던 소설가 안데르센과, 영화 <인어공주>, <아쿠아맨>에 감사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영화가 되는 행복한 상상의 동행이 되어 준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긴 고난의 시간 뒤에 스피룬의 바다로 다시 돌아온 라키네를 처음 본 스피온이 놀란 표정으로 “젠더시스!” 라고 외치는 장면. 내가 여기에 머무는 동안 그 장면을 볼 수 있을까?
                                                                                                                                                                                                                                                 2021년 1월 장형순
Epilogue- In the main text p.143
After a long journey, I return to my room and sit in my light chair and slowly close my eyes in exhaustion. If I could dream my own way, I would sit in this chair and fly over the sea of ​​BELITA, which is covered with the light of NUS, looking down into the deep sea. And I will comfort myself, who has continued this project for 20 years, with the same heart as I comfort Lakine, who has passed through all those challenges and accepted her fate. Now I want to release her hand that held Zenthesis and set her and me free. She will meet new friends who will come to her with expectation, but I will meet another friend in my mind who has long been waiting for me.
Finally, I am grateful to author Andersen, the films <The Little Mermaid>, and <Aquaman>, who inspired me to write <Zenthesis of Spisatlan> and <BELITA ; the Planet of Spions>. And I would like to express my gratitude to Avatar's director James Cameron, who made this story a companion of happy imagination to become a movie.
In the scene a Spion, who first saw Lakine, returning to the sea of ​​Spiroon after a long time of hardship, was surprised and shouted "Zenthesis!". Can I see the scene while I'm here?
 January 2021 JANG Hyeong-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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