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4일(일) 교육가족에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학생과 교직원의 감염이 꼬리를 물고 있는 데다 학부모님들의 확진도 잇따라 교육가족 간의 n차 감염이 심상찮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교내 전파 사례도 나오기 시작해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광역시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격상 조치에 따라 4월 5일(월)부터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학사운영 기준을 적용토록 각급 학교에 안내드린 바 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하여 학교 밀집도를 조정하더라도 학교와 가정에서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부산지역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학교 내에서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등교 후 교내에서의 철저한 마스크착용은 물론 쉬는 시간에도 불필요한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야된다고 식사 시간에는 거리두기를 엄격하게 지키고, 하교 후 다중집합시설을 이용하지 말 것과 매일 등교전 자가진단을 확실하게 이행하고, 조금이라도 이상 중세가 있을 때는 등교하지 않고 가정에서 학습해야겠다고 당부하였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애써주십시오. 특히 자녀들이 하교 후 가정에 머물며 외출을 자제하고 학교에서 안내한 생활수칙에 따를 수 있도록 보살펴주십시오. 우리 교육청은 코로나 방역과 학사운영에 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공유를 통하여 학부모님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각급 학교와의 유기적인 협력 속에 방역물품 지원, 방역관리 강화, 심리방역 강화, 차질 없는 돌봄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당부와 협조를 부탁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