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한자리에 모인 '참나리' 3대.
나리꽃, 알나리,’백합’이라고도 불리는
우리 산하가 원산지인 토종 '참나리'
비늘줄기는 약한 단맛이 나서 식용으로
한방에서는 강장제로, 민간에서는 진해제로 사용하는
그 참나리 3대가 한자리에 싹을 틔웠다.
지난해 꽃피웠던 1세대(?) 줄기
새 봄꽃이 울긋 불긋 피어난 위에 지난 가을 맺은
씨방껍질을 이고 꼿꼿하게 서있고
비늘줄기로 불리는 뿌리 줄기 2세대(?)에서는 대왕 싹을~
열매 대신 열리는 주아珠芽가 땅에 떨어져 싹튼
작은 잎새가 바로 3세대
한여름에 피는 참나리, 예쁘기도 하거니와 3대가 함께하는
끈질김을 보면 한방 약재로서 효험도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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