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글로벌뉴스통신]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호랑이 숲이 4월1일(목)부터 관람객을 다시 입장시킨다. 호랑이 숲은 작년 12월 말 부터 금년 3월말까지 3개월간 겨울철 급격한 기후 변화로부터 호랑이들을 보호하고 기존 호랑이 숲 시설을 개선 및 보완하기 위해 운영을 중단 했었다.
보수기간 동안 수목원은 호랑이 이동 동선 을 추가 개설했으며 행동 풍부화 시설물을 제작 설치했다. 그리고 변화된 환경에 호랑이들이 충분히 적응하도록 꾸준한 관리를 실시했다. 이번 보수로 호랑이들의 이동 동선 을 단축해 보행 편의성을 제고했으며 놀이시설 설치로 오락 요소를 제공하여 호랑이들의 건강과 활동성을 증진시켰다.
백두대간 보전부 강기호 부장은 “호랑이 숲의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동물복지를 실현할 것이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호랑이 보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백두산호랑이 보전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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