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xemberg의 봄 풍광-(2)
[Luxembourg=글로벌뉴스통신]
주민들과 교감하는 Mosel강과 Remerschen호수의 백조-(2)
봄이 되면, 서서히 녹아 내린 알프스 산록의 눈들은
인근 호수들을 풍성하게 채우고
독일 서남부를 거쳐,
이곳 룩셈부르그를 휘감아 돌아 프랑스를 가로 질러
장장 545km 서유럽을 흐르는 Mosel강을 풍성하게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 제201-1호로 지정된 고니
동해안의 화진포 저수지, 경포호 등에 50-100여마리 내외가 찾는 희귀한 종.
이곳 Mosel강과 주변 호수에는
백조라 부르는 큰 고니 노니는 모습이 장관이다
더욱 장관인 것은,
이곳에 터전을 잡은 백조들에게 각각 이름을 붙여 주고
만나면 먹이도 주고 함께 어울린 다니
백조들도 만나는 주민들에게 별칭을 붙이지 않았나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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